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한동훈, 국민의 힘 새 대표 당선…62.8% 득표

국회/정당

    한동훈, 국민의 힘 새 대표 당선…62.8% 득표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국민의힘 새 대표에 한동훈…"국민 눈높이에 더 반응"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자가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자가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로 새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합산 6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결선 투표 없이 당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총선을 전후로 용산과 거리를 두는 듯한 행보를 보여온 한동훈 신임 당대표는 "국민의 마음과 국민의 눈높이에 더 반응하자"면서 "민심 이기는 정치 없으니, 민심과 싸우면 안되고, 한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출마하면서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당내에서 토론하겠다고 했고, 최근 검찰의 김건희 여사 조사에 대해선 검찰이 수사방식을 정하는데 있어서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표와 지도부를 꾸릴 최고위원으로는 '친한파' 장동혁·진종오 의원을 포함해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최고위원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는 오늘 국립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합니다.


    尹, 24일 한동훈 등 여당 신임 지도부 전원과 용산서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입장하며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입장하며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4일)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를 포함한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물론 퇴임하는 전임 지도부 전원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의 당선을 축하하고 당정 간 화합과 결속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리스, 경합주서 첫 유세…트럼프와 초박빙 접전

    연합뉴스연합뉴스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 하루 만에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넘버, 즉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면서 해리스 대 트럼프 미 대선 구도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의원 2668명의 지지를 확보해 '매직 넘버' 1976명을 가볍게 넘기면서 공개 경선 유무와 상관없이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추대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각) 대표적인 경합주, 위스콘신에서 첫 유세에 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2%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은 바이든이 경선에서 이긴 뒤에 선거를 훔쳤다"면서 "민주당이야 말로 민주주의에 진정한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후보 교체를 비판했습니다.

    한편 재선 도전을 전격 포기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5일) 오전 9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남의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창수 "진상파악 협조 못해"…검찰 수뇌부 갈등 격화

    류영주 기자·연합뉴스류영주 기자·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의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 진상 파악 지시에 대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창수 지검장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진상 파악에 협조하면 수사팀 반발이 나올 수 있고, 수사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이유를 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올백 수사팀 검사가 진상 파악에 반발하며 어제 사표를 낸 데 이어, 이창수 지검장도 반기를 들면서 이원석 총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원석 "尹 탄핵청문회 불참…법치주의 기반 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를 서울중앙지검이 대검찰청에 사후 통보하면서, 이른바 '총장 패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후 이동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를 서울중앙지검이 대검찰청에 사후 통보하면서, 이른바 '총장 패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후 이동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모레(26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총장은 어제 국회에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진행 중인 수사에 관해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입법권의 한계를 넘어 사법을 정쟁으로 끌어들여 법치주의의 기반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해 수사와 소추에 관해 구체적으로 증언할 경우,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해야 할 수사와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주게 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 총장에게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 요구하면서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상황과 수사팀의 대면보고 내용, 수사에 대한 외압 여부,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인사이동에 관한 견해를 밝히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여사 "최목사가 준 화장품, 美할인매장서 산 줄 알아"

    서울의소리 유튜브 캡쳐서울의소리 유튜브 캡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 조사에서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화장품에 대해 "미국 할인매장에서 사온 것으로 인식해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의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로 김 여사를 불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대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최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선물 받기 전인 2022년 6월 180만 원 상당의 명품 화장품을 받았습니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 확산

    연합뉴스연합뉴스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그룹의 자회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보름 넘게 이어지면서 소비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이 계속 미뤄지자 이들 플랫폼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또 정산을 지연받은 협력사들이 숙박이나 항공권 등의 상품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휴가철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약수사 '외압 폭로' 경찰관에 경고

    세관이 연루된 마약 밀수 사건을 수사하던 중 '경찰 고위직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경찰관이 좌천성 인사 발령에 이어, '경고 조치'까지 받은 것으로 CBS 노컷뉴스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A경정은 형사과장에서 지구대장으로 인사 발령이 난 바로 다음날인 지난 19일, 경찰청장 후보자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공보 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경고 조치'를 통지받았습니다.


    올림픽 선수단은 줄었는데 예산은 두 배 ↑

    연합뉴스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144명으로 44년 만에 최소 규모지만, 예산은 약 12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책정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또 파견 임원 수도 118명으로 선수단이 88명이나 많았던 도쿄올림픽 대비 불과 4명만 줄어 '임원단 운영'과 '예산 배정'의 문제점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