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직속 '미래위원회' 위원 모집
경기도는 사회 각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의 혁신적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미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위원을 모집합니다.
나이와 성별, 직업,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지원 신청서 등 서류심사를 거쳐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미래위원회는 도지사 직속으로 운영하며 월 2회 정기회의를 갖고 브레인스토밍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온라인 도민투표
경기도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합니다.
투표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점수 80%와 온라인 도민투표점수 20%를 합해 예산 반영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경기도, 공인중개사 293곳 불법 적발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점검해 293곳에서 불법 행위 313건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공인중개사는 전세사기 가담 의심 특별점검을 통해 80곳에서 88건, 상반기 개업 공인중개사 지도·단속을 통해 213곳에서 225건입니다.
경기도는 전세사기 특별점검에서 적발된 88건 가운데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중개수수료를 초과해 받은 6건을 포함해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8건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도라산 셔틀 열차' 운행 재개 연기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접경지역 안보 문제로 모레 예정된 경기도 파주 경의선 도라산 셔틀 열차 운행 재개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경기도는 육군 1사단이 최근 공문을 보내 접경지역 안전 문제로 도라산 셔틀 열차 운행 재개의 연기를 요청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재개는 추후 상황을 봐서 군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입니다.
폭우에 230살 넘은 천연기념물 포천 오리나무 뽑혀
어제 오전 1시쯤 경기 포천시 관인면 초라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오리나무가 강풍과 폭우를 이기지 못해 뿌리째 뽑혔습니다.
높이 21m, 둘레 3.4m에 이르는 이 나무는 230년 이상된 국내 최고령 오리나무로, 2019년 9월 지정된 천연기념물 555호입니다.
포천시와 국가유산청은 나무가 뽑힌 원인을 조사하고 복원 가능성 등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