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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서 깊이 2.7m 싱크홀 발생…'하수관로 파손'이 원인

포항

    경주 도심서 깊이 2.7m 싱크홀 발생…'하수관로 파손'이 원인

    경찰이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독자 제공경찰이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경주의 도심 도로에서 하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쯤 경주시 양정로 345-1(하이마트) 인근 도로에서 지름 1m, 깊이 2.7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주변 통행을 통제해 별다른 피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에서 발생한 싱크홀. 독자 제공경주에서 발생한 싱크홀. 독자 제공
    땅 꺼짐은 지하에 매설된 하수관로가 노후 돼 파손되면서 쏟아진 하수가 흙을 쓸어 내려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응급복구 작업에 나서 파손된 하수관을 교체하고 흙을 매운 뒤 도로포장을 마무리했다. 
       
    이어 23일 오후 5시쯤 도로 통행을 재개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직경 600㎜의 노후 하수관로가 수압과 압력 등 여러 이유로 파손돼 싱크홀이 발생했다. 혹시 모를 사태를 막기 위해 현장 주변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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