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경찰서. 김수진 기자70대 운전자가 승용차를 운전하다 시설물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전남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오후 3시 30분쯤 전남 나주시 토계동 빛가람대교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A(79)씨가 인근 가로수와 신호등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아내 B(77)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졸음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