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EKC(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재유럽 한인 과학기술학술대회) 2024에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과학도시 위상 강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국 코번트리에서 열리는 'EKC 2024'에 참가해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포항시의 우수 연구시설 및 과학 인프라를 박람회 참가자 및 과학 기술자들에게 홍보한다.
또, 유럽 우수 과학인재 유치 및 연구자 교류를 하고, 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영국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과 '지역산업 혁신 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MOU)'도 체결해 한국-유럽 네트워크의 교두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첨단 재료 및 그래핀 연구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영국 맨체스터 소재 국립그래핀연구소(NGI)를 비롯해 그래핀과 더불어 2차원 무기화합물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맥신(MXene)을 양산 중인 나노플렉서스를 방문해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EKC 2024'에는 포스텍, 현대, LG에너지솔루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정부기관 등 약 1500명이 참석 예정이며, 과학기술 토론과 비즈니스 세션, 산업 포럼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