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연계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주비전대 학생들. 전주비전대 제공전주비전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공연계 봉사단 '2024 링투유'를 통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링투유는 LINC 3.0 사업 참여학과의 전공직무를 연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남 순천시 낙안면 교촌마을에서 진행됐다. 전주비전대를 비롯해 가톨릭상지대, 구미대, 군장대, 동서울대, 동의과학대, 명지전문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보건대 등 17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은 가스·전기안전, 소방안전, 재활건강, 이·미용, 제과제빵, 건강·안전, 건강관리, 치아건강, 응급처치, 정보통신 등에서 재능기부를 했다.
전주비전대 전기공학과 학생들은 각 가정을 찾아 낡은 형광등을 LED 등기구로 교체하고 가스 자동 차단기를 설치했다.
전기공학과 이주연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공 지식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기특하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사회적 책임감을 키웠을 것"이라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