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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교육청, 수능 지도 전문가 양성

    29~31일 전주대서 고교 교사 대상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연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도 전문가로 양성한다.

    전북교육청은 '2024년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연수'를 오는 29~31일 전주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수는 교사의 수능형 문항 개발 역량을 강화해 도내 고교가 수능을 포함한 전국 단위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0일 온라인 연수로 시작해 5주 간의 개별 문항 출제 과정을 거친 이번 연수에서는 출제한 문항을 집중 검토·수정하는 실습으로 수능 수준의 문항을 개발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152명의 교사들이 참여한다. 4개 영역 11개 과목의 연수 프로그램이 17개 분반으로 구성·운영된다. 분반의 연수생은 10명 이내로 편성해 분반별로 전문 강사 2명을 배치한다.

    강사진으로는 수능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 국가 단위 시험출제 팀장 및 경력자 등 영역별 교수와 교사로 구성된 출제 전문가 34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수능 교수법 연수를 추가해 수능 지도 역량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연수 자료는 영역별 4차시 총 12편의 영상으로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참여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연수 내용이 현장에 확산되도록 EBS 교재 집필진 및 검토진 추천, 전국단위 평가 시험 출제 및 검토 참여, 출제 연수 강사 위촉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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