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제공한국남동발전은 최근 대규모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금산군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 봉사활동에 이은 지원금을 전달하며 금산군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날 충남 금산군청사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대한적십자회 충청남도지사에 전달돼 금산군 수해복구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안전취약 시설물 복구 및 이재민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선 사용된다.
금산군은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사면 붕괴, 하천 범람, 도로 파손 등 대규모 시설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한국남동발전은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 사업지역인 금산군의 대규모 수해 발생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본사 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서 긴급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한국남동발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통해 비 피해를 겪고 계신 금산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금산군이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여러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