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호해수욕장. 전남도 제공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영암 기찬랜드,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해남 송호해수욕장을 무더위를 식혀줄 8월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담양 가마골생태공원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에도 산책 명소로 꼽힌다.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연 지하 암반수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물놀이장으로, 계단식으로 이뤄진 7개 풀장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수심을 다양하게 조성했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서해안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고 해변가에 조성된 인공 해수풀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으로, 긴 해안선을 따라 수백 년 된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어 나무 그늘에서 야영을 즐기기에 좋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해양과 산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전남 피서지에서 물놀이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