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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일하다…퀵서비스 오토바이 기사 단독사고로 숨져

제주

    새벽일하다…퀵서비스 오토바이 기사 단독사고로 숨져

    연석 충격 후 가로수와 부딪혀

    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새벽시간대 배달 업무를 하던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로 숨졌다.
     
    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서귀포시 강정동 대신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퀵서비스 기사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우회전하다가 연석을 충격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A씨는 가로수와 부딪쳐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새벽시간대 배달 업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주변에 파편이 남아있어 안전모는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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