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8일 울주군 천상중학교를 방문하고 폭염 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이 각 기관과 학교에서 여름철 폭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8일 울주군 천상중학교를 방문하고 폭염 상황을 점검했다.
천 교육감은 학교 급식소를 찾아 근무 여건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고온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지난달 30일 개학한 천상중은 폭염에 대비해 수업 시간을 기존 45분에서 40분으로 5분 단축했다.
천 교육감은 "여름방학 기간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현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냉수와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모든 학교와 기관에 폭염 대비 예방 수칙도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또 자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경우, 단축 수업을 검토하고 체육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기구도 정기적으로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됐을 때 단계별 조치 사항도 안내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또는 휴업 등을 결정하고 그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