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경기하고 있다.2024.8.06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KCK 황진환 기자다이빙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3회 연속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는다.
우하람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32.00점 9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1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4위)에 이은 3회 연속 올림픽 결승 진출이다.
우하람은 예선에서 389.10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는 더 매끄러운 입수를 선보이면서 점수도, 순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3차 시기에서는 79.80점, 4차 시기에서는 78.75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하람은 8일 결승에 출전한다.
다만 준결승에 함께 진출했던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은 탈락했다. 이재경은 1~6차 시기 합계 366.50점으로 17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