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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취업자 111만 명,고용률 67.8% 2천년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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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취업자 111만 명,고용률 67.8% 2천년 이후 최고치

    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지난해 대구시의 고용 지표가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기초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일자리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고용률이 전년보다 0.9%p 상승한 67.8%, 취업자 수는 5천4백 명 증가한 111만 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다른 경쟁 시도를 따돌렸다.

    특히,청년 취업자 수는 전국적인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00명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여성취업자 3천300명, 어르신일자리 2만1천600명, 자영업일자리 5천 명 등 모든 계층에서 골고루 증가해 내실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로봇·미래모빌리티·ABB·반도체·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대전환하고, 단기적 일자리보다 산업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정책과 청년월세지원 등 청년 정주지원정책 추진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기업 투자 유치 성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전국 최초 원스톱 기업투자 센터를 구축하고 전기차, 차량용 반도체 기업 등 미래신산업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8조 7천여 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했다.
     
    일자리 확대 노력과 함께 고용의 질 개선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생활임금제를 전격 도입해 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영세사업장 전담 노무사제도 도입, 근로자작업복 세탁소 설치 등 근로자 권리보호와 복리증진 기본계획 수립도 추진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산업을 유치하고 여러 가지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의 경제활력 증대를 이끌어 내기위해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일자리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업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대한민국 3대도시, 부자대구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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