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가족센터 제공광주남구가족센터는 광주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광주 서·북·광산구 가족센터와 협력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청소년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교 탐방과 대학생 멘토와의 멘토링 활동으로 대학의 다양한 학과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여 학습 동기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특수효과와 유튜버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안목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에게 공부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대학과 지역도 탐방해보고 싶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장미영 광주 남구가족센터장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롤모델을 경험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