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3일 '뉴라이트' 논란이 제기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그를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독립기념관의 광복절 경축식 취소 결정에 대해 "1987년 독립기념관 개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관장이 정부 행사에 참석하기 때문이라는 해명은 해괴하기까지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윤석열 정권의 친일 매국 행태로 인해 독립투사 순국선열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 79주년을 앞에 두고 있다"면서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역사 쿠데타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