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2024괴산고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 동안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뜨겁거나 차갑거나'라는 주제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 대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회 유기농괴산가요제를 비롯해 △핫&쿨댄스페스타 △고추요리 경연대회 △지역 농특산물 시식행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프로그램은 주말 2회로 확대 운영된다. 물고기 개체수를 지난해보다 5배 늘려 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괴산군 제공축제장 내 고추직판장 '고추장터'에서는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키즈존(물놀이장)과 쿨링타임(냉동고 체험), 고추 헤어핀·아트풍선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 가족단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식당 등에서는 일회용 그릇과 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이색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화합형 축제로 꾸미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와 재밌는 프로그램들을 직접 경험하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로 지정됐다.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