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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타, 직관한다' 韓 메달리스트, 국내 경기 잇따라[파리올림픽]

스포츠일반

    '올림픽 스타, 직관한다' 韓 메달리스트, 국내 경기 잇따라[파리올림픽]

    오상욱·구본길·전지희·임종훈 등 펜싱과 탁구 대회 출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국내 대회서 기량 과시

    2024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이 지난달 31일(파리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렸다.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구본길이 달려가 오상욱과 포옹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4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이 지난달 31일(파리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렸다.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구본길이 달려가 오상욱과 포옹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4 파리올림픽' 직후 국민적 관심을 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국내 경기에 복귀, 최상의 기량을 또 다시 선보인다.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이 출전하는 국내 대회가 잇따라 예고된 상황으로, 이들 대회는 예년 보다 많은 주목을 받는 등 '올림픽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당장 17일부터 열리는 펜싱대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는 17~23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리는 '제64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2024~2025 시즌 펜싱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점수가 적용되는 4개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두 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파리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합작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도경동(국군체육부대),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등이 참가한다.
     
    또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윤지수(서울특별시청),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 등도 출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사진 왼쪽). 연합뉴스신유빈과 전지희(사진 왼쪽). 연합뉴스
    '파리올림픽' 탁구 열기도 이어간다. 지난 15일 개막한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가 22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8일간 일정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각 부에서 모두 149개 팀, 82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리스인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이은혜(대한항공)가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다. 또 혼합복식 동메달에 빛나는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남자 단체전 8강에 오른 조대성 등도 참가한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올림픽 특수를 이어 세계 정상을 향해 한발 더 전진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번째·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한 반효진(16·대구체고)은 16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 대회'의 공기소총 10m 여자 고등부 결선에서 228.2점을 쏴 3위에 올랐다. 반효진은 이날 오전에 열린 본선에서는 629.6점을 획득해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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