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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9일부터 나흘 간 '2024 을지연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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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19일부터 나흘 간 '2024 을지연습' 개최

    경주예술의전당서는 적 드론 공습 대비 훈련 진행
    주낙영 시장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실전 같은 훈련"

    2024 을지연습 회의. 경주시 제공2024 을지연습 회의.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경주시 모든 공무원과 경주 10여 개 기관, 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19일 오전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의 최초상황 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국지도발 대응 위기관리 연습,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을 위한 상황 조치 연습, 전시 현안 과제토의와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20일 오후 3시부터는 경주예술의 전당이 적 드론 공습에 피격을 당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벌인다.
     
    21일에는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시행하고, 22일에는 국민참여 민방위훈련과 을지훈련을 총평하는 강평 보고회를 개최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16일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만큼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차질 없는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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