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세징야(대구FC)가 K리그1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지난 16일 김천 상무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3-0 대승을 이끌었다"고 발표했다. K리그 라운드 MVP 및 베스트 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세징야는 김천전에서 후반 12분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 혼전 상황에서 쐐기골을 만들었다.
세징야와 함께 구텍(대전하나시티즌), 코바체비치(강원FC) 외국인 3인방이 27라운드 공격수 부문을 휩쓸었다. 안데르손, 손준호(이상 수원FC), 권창훈(전북 현대)이 미드필더 부문, 강상우, 야잔(이상 FC서울), 김재우(대전), 황문기(강원)이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골키퍼는 오승훈(대구)이었다.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강원-광주FC전이다. 강원은 먼저 두 골을 내주고도 3-2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은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K리그2 27라운드 MVP는 바사니(부천FC)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