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트램) 정거장 디자인(설계)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2단계로 진행되는 공모에서 1차는 디자인 콘셉트 및 방향 중심으로 정거장 4개 디자인을 우선 접수받고 2차에서는 상세 디자인과 기본설계를 하고 주박기지와 BI 디자인 등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되는 18개 작품 가운데 8개 작품에게는 2차 공모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나머지 10개 작품은 입선으로 확정된다.
최종 당선작은 12월 말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대상에는 상금 1억원과 상장, 최우수 1개 작품(4천만원), 우수 2개 작품(2천만원), 장려 2개 작품(1천만원), 입선 10개 작품(2백만원)이 시상된다.
당선작은 트램 정거장 45곳 중 지하 정거장을 제외한 상대식 41곳과 섬식 3곳 설계에 적용돼 2028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설계) 공모를 통해 트램 정거장을 대전시 상징성(특성)이 반영된 시설물로 만들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