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환대 곡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정환대 예비후보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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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오는 10월 16일 2024년 하반기 재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를 선출하게 되는데요. 이번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환대 예비후보와 자세한 이야기 나눕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정환대> 네, 안녕하세요.
◇진행자> 먼저 우리 CBS매거진 청취자 여러분과 곡성 군민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환대> 네, 안녕하십니까. 곡성군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정환대입니다. 저는 지금도 현장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곡성을 지켜온 곡성의 아들입니다. 곡성연합회장을 할 때 많은 농권운동을 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방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곡성군의회 부의장, 전라남도의원 농수 위원장과 부의장을 지냈고 한국사슴협회 회장으로서 전국적인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곡성 사회를 실현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곡성에서 출생을 해서 쭉 곡성군의회, 도의회, 농민들을 위한 시민활동까지 계속해서 해오시면서 곡성군수까지 출마하시고 곡성 발전과 곡성 군민의 행복을 위해 출마했다 여러분께서 믿어달라 이렇게 출마의견을 밝히셨는데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군의원, 군의회 의장을 거치면서 또 8대·9대 전남 도의원으로서 지역 내 입지가 아주 탄탄하신데 그중 시·도의원 활동하시면서 가장 대표할 만한 의정활동이 있다면 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정환대> 많은 의정활동이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농수위원장 시절에 경영안전 대책비 증액을 통해서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했고요. 재해보험 자부담 비율을 40%에서 20%로 대폭 절감하여 가입률을 높였습니다. 또한, 저수지 확장 공사로 공사 지연으로 인해서 겨울철 잠수를 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에 섬진강물을 덤핑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또한, 천만 원 미만의 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전남에 만들어서 시행을 했는데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 있습니다. 곡성 한우 경매장을 신축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여 축산인들의 영원을 해결했습니다. 덕분에 군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정환대라는 호칭을 얻었습니다.
◇진행자> 지역 내에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종사하고 있는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 이런저런 활동들을 많이 하시면서 군민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해오셨는데 출마에 대해서도 살짝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계기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정환대> 네. 제가 도의회 의정활동을 접고 나서 한국사슴협회 회장을 4년 동안 역임하면서 농림식품부와 국회에서 많은 국회의원 공직자들을 만나 전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했지요. 그 기간 동안 전국 사슴농가들 간담회를 통해서 많은 지방자치단체를 보고, 또 변하는 모습을 보고 듣고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지요. 그러다가 타 지방자치에 비해서 우리 곡성군이 여러 가지 아쉬운 것들이 많이 있었고 특히 건설, 관광 인프라에만 중점적으로 가다 보니까 우리 곡성군의 농업인들이 다수가 불만들이 커져가는 상황이었고 저는 이분들의 권유를 받아들여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경험들을 곡성군정에 적극 접목해서 군민들이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진행자> 아무래도 지역에서 중앙을 왔다 갔다 하면서 곡성 군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게 됐고 중앙에서 봤을 때 곡성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군민들의 의견이 많이 있고 그런 걸 좀 느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반영해 보고 싶다 그래서 곡성군민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그런 말씀이신데요. 그런데 이제 이번 재보궐 선거에 후보들도 많고요. 물론 정환대 후보님도 그렇겠지만 지역 내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잡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전군수님도 계시고 그만큼 경선 과정이 치열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환대> 정말 치열할 것 같습니다. 두 후보 모두 곡성군을 위해 지금까지 활동을 해오신 분들이고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저 정환대는 일단 친화력이 좋습니다. 또 농업뿐만 아니라 군민이 겪는 모든 것들을 온몸으로 함께 체험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겪었던 군민들의 애로사항들이 찾아가는 맞춤 행정을 통해서 군민들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고 이번 경선에서 아마 2만 6천 군민들이 저와 함께해 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이 치열합니다. 곡성에서 민주당 공천이 무엇보다 치열할 텐데 이 공천을 받기 위한 경선에서의 후보님만의 전략이 있으실까요?
◆정환대> 특별한 전략이라기보다는 출마 기자회견에 대하여 고심을 제가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찾아가는 출마 선언을 내세우고 군민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뵙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 위주의 선거운동이 아니라 본선을 대비한 민심 잡기에 돌입하면서 당원들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민이 직접 지어주신 일 잘하는 정환대라는 별명에 맞게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진행자> 네. 일 잘하는 정환대 후보님,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후보님만의 일 잘하기 위한 선거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환대> 저는 곡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5개 분야별로 공약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공약을 제시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우리 곡성의 군정 운영 계획이 단절되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시한 분야 공약 중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먼저 곡성군에서 나고 있는 특화작목마다 곡성농업기술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또 농업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곡성읍에 추진됐던 신규 산단을 재추진하고 오산 운곡 농공단지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서 우리 군민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한 병원, 요양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유치할 생각입니다. 세 번째로 곡성군 천혜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산이 어우러진 명품 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진행자> 이런 공약과 함께 곡성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그런데요. 이런 과정에서 출마 선언을 하실 때도 아까 조금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일반적인 출마 선언과 다르게 찾아가는 출마 선언을 기획하셨어요. 어떻게 진행한 겁니까?
◆정환대> 한마디로 말하면 군민과의 소통이지요. 지금 곡성 군민들은 고추 수확 중이고 과수농장 일로 상당히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오시라고 하는 것보다는 제가 찾아가서 직접 땀을 흘리며 군민들 한 분 한 분 찾아뵙는 게 도리라고 생각을 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소통창구를 만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소통하는 그 마음이 앞으로 혹시 군수가 된다면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찾아가는 민원이라든가 그런 부분에서도요. 특히 경력에서도 나왔지만 농업 분야에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곡성군연합회장을 역임하셨고요. 그만큼 곡성 농업을 위한 발전 계획과 방향성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제 곡성도 농군이라고 할 수가 있죠. 농업의 방향과 계획은 어떠십니까?
◆정환대> 아까도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우리 곡성에서 생산하는 모든 작목마다 돈이 되는 작물이 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싶습니다. 농업예산도 대거 확대하여 그 어떤 작목이든지 간에 돈 버는 농업, 명품의 농업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 계절별 공공 외국인 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의 기반 확충과 생산성 기술 지원 확대를 통해서 기존 농민들과 청년, 창업농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전국이 마찬가지겠지만 인구 2만의 곡성은 특히 고령화도 심하고 인구 소멸 지역입니다. 침체된 곡성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어떤 계획들을 마련하고 있습니까?
◆정환대> 우리 곡성 특성이 3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 권역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살려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기존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각 읍면별로 추진되고 있는 특화 재생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곡성 특산물과 연계된 체험형 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산물 직거래와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진행자> 끝으로 우리 곡성 지역민과 애청자 여러분께 곡성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키겠다, 또 아름답게 행복하게 곡성을 만들겠다 한 말씀해 주시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정환대> 군민이 우선 행복해야 제일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2만 6천여 명의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 소신이자 군민이 주신 별명인 정말 일 잘하는 정환대라는 말을 군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그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머리가 아닌 몸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10월 16일에 치러지는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군민의 뜻을 받들 수 있는 일 잘하는 정환대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정환대가 되겠습니다. 찾아가는 정환대, 환대가 주는 곡성군민이 될 수 있는 항상 군민 옆에 소통하는 정환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열심히 하시고요.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환대> 고맙습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곡성군수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환대 예비후보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