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얼어붙었던 벤처 투자 회복세, 상반기 투자액 전년 대비 19% 증가

기업/산업

    얼어붙었던 벤처 투자 회복세, 상반기 투자액 전년 대비 19% 증가

    상반기 5조원대 회복, 전년 대비 19% 증가
    건당 투자금액, 기업당 투자금액은 소폭 줄어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올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벤처투자회사와 신기술사업금융사의 올 상반기 신규 투자액은 5조 36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조 4930억원보다 19% 증가했다.

    그러나 국제적 유동성 증가로 투자가 급증했던 지난 2021년 상반기(6조 5725억원)이나 2022년 상반기(7조 6442억원) 실적은 여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투자 건수로는 3754건으로 지난해 3025건을 뛰어넘었고 피투자기업 수(중복 포함) 2335개사로 지난해 1831곳을 웃돌았다.

    그러나 건당 투자금액은 14억 3천만원으로 지난해 14억 9천만원보다 줄었다.

    또한 기업당 투자금액도 올해 23억원으로, 지난해 24억 5천만원을 밑돌았다.

    피투자기업 업종별 투자 현황을 보면 전체 투자액의 24.2%인 1조 2966억원이 ICT서비스 업종에 투자돼 지난해보다 43.7% 증가하며 최다 투자업종에 올랐다.

    이어 전기 기계 장비 업종이 9457억원(17.6% 점유), 바이오 의료 분야 8348억원(15.6% 점유)순으로 나타났다.

    벤처펀드 결성액도 올 상반기 5조 1002억원으로 지난해 4조 7012억원보다 증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