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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포비아 시대, 올바른 대안 찾는다

    전기차사용자협회, 화재 예방 공청회 개최
    전문가 모여 화재원인 및 대응 방안 논의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제공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제공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공주택 전기차 화재 방안 정책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고자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공청회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공청회는 먼저 한국자동차연구원 신외경 부문장이 '전기차 화재 원인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기술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경북대 전기공학과 한세경 교수가 '배터리 빅데이터로 예방 가능한 전기차 화재'를 발표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최윤창 본부장은 전기차 충전기와 전기차 화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국립소방연구원 나용운 공업연구사(동아대학교 경찰소방학과교수)는 전기차 화재 진압에 대한 오해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대한주택관리사협회·주제발표 패널 등이 참석해 '전기차 포비아 시대, 올바른 대안은'이라는 주제로 이슈 토론을 진행한다. 최근 이슈인 전기차 지하 주차와 관련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김성태 협회장은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무분별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중"이라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는 화재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그 화재를 어떻게 끄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차량은 전세계적 흐름"이라며 "특히 우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배터리 회사를 모두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국가다. 전기차 포비아로 국가 경쟁력을 잃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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