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공대전시와 보훈공단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에 손을 잡았다.
시는 27일 시청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대전지역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유공자 중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단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공단은 2009년부터 화장실 신설과 도배·장판 교체 등 대전시 거주 국가유공자 203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대규모 구조 개선은 가구당 3천 만원, 도배·벽지 등 소규모 시설 개선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는 2만4천여 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