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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설영우, 챔스 본선 무대 밟는다…즈베즈다, 짜릿 역전극

황인범·설영우, 챔스 본선 무대 밟는다…즈베즈다, 짜릿 역전극

볼 경쟁을 펼치는 황인범. 연합뉴스볼 경쟁을 펼치는 황인범. 연합뉴스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챔피언스리그로 향한다.

즈베즈다는 2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2-0으로 격파했다.

원정 1차전에서는 1-2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본선행 티켓을 챙겼다.

황인범과 설영우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전반 12분에는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두 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만큼 황인범도, 설영우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3분 코너킥 후 우로스 스파이치의 헤더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는 기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확장됐다. 조별리그 대신 팀 당 8개 팀과 8경기를 치러 1~36위를 가린다. 1~8위가 16강으로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 경쟁을 펼친다. 즈베즈다는 3번 포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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