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진격의 거인'.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시리즈가 '진격의 거인', '치즈인더트랩', '갓 오브 하이스쿨' 등 인기 만화·웹툰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볼 수 있는 '슈퍼위크' 행사를 연다.
네이버웹툰은 30일 매주 레전드 만화·웹툰을 네이버시리즈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네이버시리즈 슈퍼위크'를 다음 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슈퍼위크 무료 공개 작품은 이사야마 하지메 작가의 일본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이다.
미지의 식인 거인과 생존한 소수 인류를 지키려는 정예 조사병단의 대결을 그린 다크 판타지 만화다. 2009년 일본 코단샤의 '별책 소년 매거진' 10월호 연재를 시작으로 11년 7개월 동안 연재 되며 2003년 11월 기준 전 세계 단행본 누계 발행 부수 1억 4천만부를 넘겼다. TV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누렸다.
네이버시리즈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격의 거인' 전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24시간 대여권을 제공한다. 미우치 스즈에 작가의 일본 대표 순정만화 '유리가면'은 다음 달 8일부터 2주간 전권 무료 감상이 가능하다.
완결된 인기 웹툰은 다음 달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치즈인더트랩'(순끼)과 '더 복서'(정지훈), '올가미'(해무리), '브레이커'(전극진·박진환), '가비지타임'(2사장), '뷰티풀 군바리'(설이·윤성원), '이런 영웅은 싫어'(삼촌), '갓 오브 하이스쿨'(박용제) 등 최대 500화에 이르는 작품 전 회차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24시간 대여권을 5일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슈퍼위크'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부담 없이 추억의 인기 만화와 웹툰을 즐기도록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