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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국회 개원식 불참에 "특검·탄핵 남발 국회 정상화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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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尹 국회 개원식 불참에 "특검·탄핵 남발 국회 정상화가 먼저"

    尹대통령, 내일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
    "피켓 시위하고 망신주기 의심, 과연 참석할 수 있겠나"
    "살인자 망언을 서슴치 않고 사과도 없다"

    대통령실. 연합뉴스대통령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일 예정된 22대 국회 개원식을 불참하는 것에 대해 "특검, 탄핵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시키고 초대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 불러다가 피켓 시위하고 망신주기하겠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과연 참석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살인자 망언을 서슴치 않고 사과도 없다"라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최근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향해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것은 1987년 체제 이후 첫 사례다.

    앞서 이번 22대 국회 개원식을 앞두고 채상병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청원 청문회' 등을 놓고 여야 간 대립이 격해진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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