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공농협중앙회는 고향주부모임중앙회와 함께 전날 서울역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향주부모임중앙회 제11대 임원과 농협중앙회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즉석쌀밥을 나누며 진행됐다.
농협주부대학 수료자로 구성된 고향주부모임중앙회는 농업·농촌 실익증진 및 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하는 여성소비자단체다. 김연숙 회장은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쌀소비촉진 캠페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해 쌀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농업·농촌에 활력과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재단 제공농협재단 역시 쌀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재단은 2일 농협장학관 구내식당에서 생활생들의 건겅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밥 먹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엔 재단 임직원과 농협장학관 생활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 직원들은 생활생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쌀과자와 쌀음료를 나누며, 건강과 학업 능률의 향상을 위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문석근 사무총장은"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은 농업인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해 한국 농업과 농촌을 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재단은 최근 수해지역 농업인에게 쌀 가공품 꾸러미 3300개를 지원하는 한편, 농촌 지역아동센터에 쌀 1만 700kg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