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헌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 개혁신당 제공 개혁신당이 황영헌 대구시당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시당 조직 개편에 나섰다.
개혁신당 대구광역시당은 2일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황영헌 현 북구을 당협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수석부위원장으로 김서희(동구군위군갑 당협위원장), 사무처장에 김진우를 임명했다.
신임 황 위원장은 2026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 배가, 지역 지지율 제고 및 인재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개혁신당 대구시당은 동구군위군갑(김서희 위원장), 북구을(황영헌 위원장), 수성구갑(장대환 위원장)으로 구성돼 있다.
황 위원장은 "나머지 9개 선거구의 당협 구성을 마무리하고 산하 조직을 활성화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 출마희망자를 영입하고 시당 차원의 정치학교 개설 및 SNS를 활성화해 당원을 배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의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제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도록 정책 기능에 집중하고 대변인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혁신당 대구시당은 경북도당(위원장 황재선)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개혁신당이 수권 정당이 되는 데 초석을 다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