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그룹 제공TKG그룹 정산장학재단은 3일 김해은혜학교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고등학생 30명에게 장학금 3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김해시가족센터 소속의 베트남 다문화학생 30명에게도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해 총 6천만 원을 지급했다.
정산장학재단 윤진한 이사장은 기존 이공계 장학생뿐만 아니라 추가 재원을 확보해 2024년 신규로 특수학교 및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향후 장학사업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올해 12월에는 경남과학고, 김해외고 장학생 총 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예정이다. 올해 정산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규모는 총 147명, 총 3억 3천만 원이다. 1999년 재단 설립 이후 23년 간 후원한 장학생은 모두 1992명, 누적 장학금이 50억 6500만 원에 이른다.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만점을 받은 김해외국어 고등학교 졸업생 송영준 학생(서울대 정치경제학부 재학)이 지난 7월 TKG태광㈜ 정산장학재단에 방문해 학창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정산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며 본인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는 정산장학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TKG그룹은 글로벌 신발제조 전문기업인 TKG태광을 모태로 정밀화학, 소재, IT, 레저 ,부동산 개발,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장학 사업 등을 아우르며 전 세계 10만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연 매출 4조 원이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TKG그룹은 정산장학재단을 비롯해 김해시 여성 검도단 후원, 김해·밀양 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다문화축제(MAMF) 및 가야문화축제 후원 등 기업 경영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