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제공경북 포항시 남구청(고원학 청장)은 최근 편의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일까지 편의점 및 무인 식품판매업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남구청은 편의점 및 무인 식품판매업(밀키트) 12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작업공간의 위생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편의점 내 조리식품(치킨, 빵 등)을 수거·검사를 병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편의점 식품과 밀키트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위생점검으로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