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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기 등 혐의로 허경영 종교시설 '하늘궁'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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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기 등 혐의로 허경영 종교시설 '하늘궁' 압수수색

    수사관 23명 동원해 하늘궁 압수수색 진행
    신도들에게 영성식품 사기 판매 혐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국회사진취재단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국회사진취재단
    허경영(77)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5일 수사관 23명을 보내 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허 명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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