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강원경찰청은 추석 연휴 귀성·귀경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13일 간으로 강원경찰은 교통경찰과 협력단체 등 200여 명과 순찰차 등 83대를 투입해 혼잡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추석 전인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명절 준비와 사전 성묘객 등으로 붐비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공원묘지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와 꼬리물기 등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은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혼잡 구간에서 알람순찰 등 졸음운전 예방활동과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암행순찰차 9대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배치하고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 등도 단속하기로 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 기상정보 및 도로 상황 등에 대한 확인과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졸리면 휴게소 등에서 쉬었다 가는 등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