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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에 임신-보육 원스톱 제공 '복합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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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에 임신-보육 원스톱 제공 '복합센터' 추진

    '多e로운 모아복합센터' 위치와 연계시설. 전북도 제공'多e로운 모아복합센터' 위치와 연계시설.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익산시에 결혼, 임신, 출산, 보육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多e로운 모아복합센터' 건립이 추진된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에서 익산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총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익산시를 포함한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될 센터는 익산시 신동 지역에 총면적 1,006㎡,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아이러브맘 휴카페, 맘's 클리닉, 난임부부클리닉,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아픈아이돌봄, 육아 daddy 센터 등이다.

    또한, 센터는 보건소, 공공산후조리원(2026년 예정), 원광대학교병원 소아응급센터, 민간 어린이전문병원(2026년 예정) 등과 연계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의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전국 평균(0.72명)보다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인 점을 고려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북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모아복합센터 건립으로 출산과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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