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부터 5일까지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 낙하물 사진. 합참 제공북한이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2차례에 걸쳐 48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우리 측으로 살포한 것으로 식별됐다.
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나 플라스틱 병 등으로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서울 지역(30여개)과 경기 북부 지역(70여개)에 10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북한 대남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으며, 상공에서 터질 경우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되는 특성상 낙하물 수량과 풍선의 수량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또 풍선의 구체적인 낙하 장소 등은 작전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