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이 5일 '20분 도시 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20분 도시 조성에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상은 '20분 도시로 통(通)하는 사람 중심의 증평'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증평형 공공 순환버스 운영, 보행자 중심 도로 체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면서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은상 '안심하고 다니는 생활보행길'△동상 '20분 산책도시 증평'실현 △장려상 '시내 구간 자전거도로 증설 및 보완과 대여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주어졌다.
증평군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사업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