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2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강변대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화물차량이 전도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강변대로에서 A(20대·남)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8.5t 화물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승용차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방향 차선에서 주행하던 1t 화물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1t 화물차량은 오른쪽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와 60대 1t 화물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운전자들에게서 음주는 측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