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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마음으로만" 삼척시, 추석 명절 '청렴주의보' 발령

영동

    "선물은 마음으로만" 삼척시, 추석 명절 '청렴주의보' 발령

    핵심요약

    여름 휴가철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령

    추석 명절 청렴주의보 발령. 삼척시 제공추석 명절 청렴주의보 발령.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부패행위 적발 사례, 공직기강 관련 언론보도,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공직자의 청렴함과 관련한 내용들을 공유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삼척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책으로 지난 하계 휴가철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다.

    특히 이번에 발령하는 청렴주의보에는 음주, 복무관리, 사익추구 행위는 물론 명절 선물 주고받기 등을 금지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내부 게시판에 게재해 전 직원의 청렴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서 시는 청렴 관련 시책으로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전략회의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이 직접 출근길에 청렴 캠페인을 추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부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올해 두번째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게 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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