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 28분께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인근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 풍선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후부터 밤까지 북한이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참은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4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 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모두 20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9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