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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챔스에서 페예노르트 데뷔전…설영우도 챔스 첫 경험

황인범, 챔스에서 페예노르트 데뷔전…설영우도 챔스 첫 경험

황인범. 연합뉴스황인범. 연합뉴스설영우. 연합뉴스설영우. 연합뉴스
황인범이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어 레버쿠젠(독일)과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레버쿠젠에 0-4로 완패했다.

황인범은 지난 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워크퍼밋(취업비자) 발급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 페예노르트 팬들 앞에 섰다.

페예노르트는 대패했지만, 황인범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슈팅도 페예노르트 선수 중 가장 많은 3개를 때렸다.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었다. 풋몹은 황인범에게 페예노르트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6.7점을 매겼다.

지난 시즌 무패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선 레버쿠젠은 강했다. 전반 5분 플로리안 비르츠, 전반 30분 알렉스 그리말도, 전반 36분 비르츠가 연속 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 페예노르트 골키퍼 티몬 벨렌로이터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벨렌로이터는 "최악의 밤이다. 레버쿠젠은 초반 모든 기회를 활용했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실제로 공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골 장면 등에서 레버쿠젠이 확실히 더 좋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황인범의 전 소속팀이자 설영우가 뛰고 있는 즈베즈다도 1차전에서 패했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벤피카(포르투갈)에 1-2로 졌다. 전반 9분과 전반 29분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41분 1골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설영우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다. 설영우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했다. 풋몹 평점도 7.2점으로 즈베즈다 선수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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