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인이 전기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기사와는 직접적 연관 없음. 류영주 기자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백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쯤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 아파트 등 982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복구 작업에 나서 이날 오전 6시 35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낙뢰나 과전류로부터 전력 시설을 보호하는 '피뢰기'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정전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