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주요 사업과 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있는 함명준 고성군수. 고성군 제공함명준 강원 고성군수는 20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소멸 과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과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조기 착공을 비롯해 고성 디지털 헬스 하모니 밸리 조성,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화진포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4헤리티지 호텔 & 리조트 조성사업 등 5개 사업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내 동해선 고속도로 구간 중 유일하게 단절된 구간인 고성 구간을 연결하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사업은 고성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면서 강원도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의 완성을 위한 결실이 될 것"이라며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고성 디지털 헬스 하모니 밸리 조성'은 전국 유일의 장애인 전용 휴양·치유·헬스시설 등을 고성군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이루는 하모니 밸리타운을 조성하는 것으로,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전국민 통일·안보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 명소인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정상화(금강산 전망대 재개방)와 함께 고성군을 글로벌 생태 평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100년 미래를 위한 화진포 일원 '국가 해양 생태공원 지정'도 건의했다.
함명준 군수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국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성군의 더 나은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