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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0월까지 경주 두류공단 악취 실태조사 나서

포항

    경북도, 10월까지 경주 두류공단 악취 실태조사 나서

    악취 관리지역 및 영향지역 등 10개 지점 조사
    악취문제 해결과 저감 위한 관리 대책 제안

    두류공단 내 악취배출처리시설 설치 대상 업체 모습. 경주시 제공두류공단 내 악취배출처리시설 설치 대상 업체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일반공업지역을 대상으로 9월과 10월 두 달 간 2024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악취실태조사는 악취 관리지역의 발생 실태를 조사해 악취 관리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효율적인 악취관리로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실시하고 있다. 
     
    안강 두류공단은 지난 2022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조사는 상반기와 같은 지점인 두류공단 내 4개 지점과 부지 경계 지역 2개 지점, 인근 영향지역 4개 지점에서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복합악취와 황화합물,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 12가지를 포함한 13개 항목이다. 
     
    또 악취 발생원과 피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기상 요소(풍향, 풍속, 기온 등)도 함께 측정한다.
     
    악취실태조사 최종 보고서는 경주시에 제공해 효율적인 악취관리 기반 조성과 악취 배출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관리 지역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악취 배출시설의 적정 관리 유도와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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