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열린 레드불 400 대회,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강원개발공사 제공 강원개발공사(사장 오승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 활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는 '레드불 400'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스키점프대 400m 급경사를 역주행하는 레이스로 지난 2019년 이어 5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유산 활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창군과 강원개발공사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강원개발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평창 스키점프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 바이애슬론센터, 슬라이딩센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하키센터 등 총 6개 경기장을 유지․관리하며 지난 1월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도 성공 개최했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등지에서는 종목별 경기 유치를 이어오고 있으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영화 '한산' '노량' 등의 영화 세트장으로 대여해 활용을 다각화하고 있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올림픽 유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것이 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며 올림픽 유산 관리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