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10월 25일까지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신청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1차 모집 당시 연소득, 임대보증금 한도로 신청자가 부족하자 더 많은 청년 신혼부부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주시는 2차 모집 연소득 부부합산 금액을 당초 5천만원에서 6천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월 임대료 60만원 및 임대보증금 500만원 이내에서, 임대료는 유지하는 대신 임대보증금은 5천만원 이내로 범위를 10배 더 넓혔다.
선정될 경우 청년신혼부부는 매월 월세 5만원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되고, 월 임대료 중 개인부담 5만원을 제외한 모든 금액은 경주시가 부담한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경주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공고일(9.30.)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여야 한다.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조건을 충족하는 서류 합격자에 한해 11월 중 공정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종 결정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소 엄격했던 모집 범위와 자격 요건을 완화한 만큼 더 많은 청년 신혼부부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