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50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칠금동 탄금축구장에 사업비를 투입해 야간조명과 인조잔디 등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관리동과 부대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2010년 준공된 탄금축구장은 시설 노후화로 안전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이 계속돼 왔다.
충주시 관계자는 "탄금축구장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관내.외 축구대회와 경기, 행사에는 물론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