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동안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2024 보은대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 기간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위해 '가을감성콘서트', '퓨전 국악 공연', '뮤지컬 갈라쇼', '버스킹 공연', 'Fall in 보은 콘서트', '댄싱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어린이뮤지컬'과 '버블 마술쇼', '풍선쇼', '풍경스케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머무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축제장에 포토존과 피크닉존, 놀이존을 비롯해 각종 체험공간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보은군은 원자재 물가 상승으로 대추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크지만 경제상황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생대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재형 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