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천안 최초의 야간관광 행사인 '천안의 빛 in ARARIO'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라이트 in ARARIO'는 천안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라리오가 체결한 '천안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천안의 문화적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열린 점등식에서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행사장 일대를 빛과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또 '매니폴드', '수백만 마일'과 같은 세계적 조각 작품들이 미디어파사드, 조명쇼,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과 결합돼 방문객들에게 매혹적인 야경을 선사했으며 소규모 재즈 및 클래식 공연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벽면을 활용한 대학생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반응형 미디어아트, 스마트폰을 활용한 레이저 그림 그리기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랜드마크이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천안 여행의 시작과 끝이 되는 뜻깊은 장소인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최초의 야간관광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안의 명소에 밤의 아름다움 더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천안시 일대가 야간관광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