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호미곶면 단독주택 화재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포항에서 단독주택과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잇따르며 43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38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2시 5분쯤 완전히 꺼졌지만, 주택을 완전히 태우고 소방서 추산 4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3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컨테이너 물품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45㎡ 규모의 창고 1동과 집기 등을 태우고 2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