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제철소 내 포항신항 포스코 제품 부두에서 부두 내 대기 중인 선박들을 위한 전력 공급장치 가동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에 나섰다.
선박 육상전원 공급장치 본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지난 10일 행사에는 포스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8개 선사가 MOU를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기존 포항제철소 내 포항신항으로 입출항하는 선박들은 제품 선적을 위한 전기 사용 목적으로, 자동차 공회전처럼 선박 엔진을 끄지 않은 채 연료를 소모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선박 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화물을 선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으로부터 예산 확보 및 선사 협업을 통해 포항신항에 선박 육상전원 공급장치(AMP)를 준공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부두 화물 운송용 장비에 전 세계 최초로 전기구동 차량을 도입하고자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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